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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REGULAR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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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이, Genie Got The Blues Biography: 2004년 월간 핫뮤직이 주최한 케이-락 챔피언십K-Rock Championship에 여고생으로 이루어진 정통 헤비메탈 밴드 닥터밴드Doctor Band가 참여,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입상에 실패한 닥터밴드는 2년 뒤 컴필레이션 앨범 [Another World]에 참여, ‘길’, ‘락신제’ 와 같은 곡을 남기고 해산했다. 이후 밴드의 리드기타를 맡고 있었던 김진이는 이후 재즈와 블루스에 심취 키보디스트 송슬기, 드러머 신선미, 베이스에 임혜민과 합류하여 재즈를 기반으로 블루스와 펑크 리듬 플레이를 가미한 밴드 에이퍼즈A-fuzz를 결성한다. 지금도 밴드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Scene#1’, ‘Fading Lights’ 등이 담긴 EP [Fading Lights]..
임상묵, The King Of Snake Biography: 1990년 에스엠 맙(SM Mob)으로 밴드 활동을 시작한 임상묵은 이후 일본 기타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여러 차례의 다양한 기타 세션활동을 거쳐 2001년 크래쉬(Crash)에 가입, 2002년에는 카마인 어피스(Carmine Appice)의 프로젝트 [Guitar Zeus Korea]에 ‘This Time Around’로 참여 했다. 2003년에는 4집의 인더스트리얼 사운드의 연장선에서 보다 헤비한 메틀 사운드로 복귀한 크래쉬의 5집 [The Massive Crush]를 발매 하는데, 밴드의 또 다른 기타리스트인 하재용과의 호흡은 최고의 수준으로 앨범 발매 시기마다 불안정하게 변화 했던 크래쉬의 리드 기타 포지션에 중요한 한 축을 만들어 냈다. 특히 앨범 발매에 앞서 컴필레이션..
손준호, Silent Assassin Biography: 1996년 스래쉬메틀 계열의 밴드 어새신(Assassin)으로 데뷔한 기타리스트 손준호는 2001년 제노사이드(Genocide) 출신의 보컬리스트 서준희와 함께 멜로딕 파워메틀 밴드 사일런트 아이(Silent Eye)를 결성, 핀란드의 핀복스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을 마친 데뷔 앨범 [Buried Soul In The Castle Wall]을 발매 한다. 활동 초기 블랙메틀 밴드로 오해 받기도 했던 사일런트 아이는 공식적으로 스래쉬메틀에 영향 받은 멜로딕 파워메틀 밴드임을 강조, 활동을 이어나갔다. 2003년에는 보컬 서준희가 자신의 밴드 다운 인어 홀(Down In A Hole)에 집중함에 따라 새로운 보컬리스트 조성아를 맞아 2기 체제에 돌입, EP [Silent Eye]와 또 다시..
이성수, Hard N Loud Churl. Biography: 2011년은 해리 빅 버튼(Harry Big Button)이라는 굵직한 신인의 등장과 함께 간만에 헤비니스 씬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한해였다. 크래쉬(Crash), 스푼(Spoon)출신으로 그간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미들템포의 굵직하고 남성적인 톤을 유감없이 들려주었던 이성수는 어린 시절 세고비아(Andr?s Segovia)와 랜디 로즈(Randy Rhoads)의 연주에 빠져 기타를 잡게 되었다. 빠르지 않지만 한음 정확하게 힘을 다해 연주하는 세고비아의 모습에서 대가의 연주를 엿보았다는 그는 1997년 세션으로 활동하던 크래쉬에 정식멤버로 가입, 3집 [Experimental State Of Fear]을 발매하여 이전의 앨범과 다른 좀 더 묵직하고 원초적인 날것에 가까운 리프를 ..
이현석, Return Of The Shredmaster! Biography: 이현석 이란 이름은 단순히 한 사람의 네오 클래시컬 기타리스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바로 그가 넥스트의 리드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함께 한국에서 헤비메틀 기타리스트가 메이저씬을 배경으로 어디까지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가를 증명하였기 때문이다. 귀공자 같은 깔끔한 외모와 함께 당시 서구권에서 주목받았던 잉베이 맘스틴을 위시한 소위 슈레드로 불리는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로서 부족함이 없는 연주력을 선보이며 1992년 ‘Sky High’와 함께 한국 헤비메틀 기타계에 파란을 불러일으킨 그는 94년 발표한 2집 [학창시절]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의 스윕피킹만을 답습하는 헤비메틀 기타리스트가 아닌 팝적인 감각까지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듬해 발표한 3집 이후 ..
박상도, Psychedelic Mason Biography: 사실 박상도 라는 이름은 아직 많은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박상도 라는 기타리스트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의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 받아온 뮤지션이다. 2003년부터 2006년 까지 포크락 밴드 슬리핑잼/세발까마귀의 보컬로 활동했던 그는 밴드 해체 이후 아르바이트를 통해 앰프와 이펙트를 구입했는데, 이 시기에 자신의 연주 동영상과 자작곡을 음악 커뮤니티에 올려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다. 이 반응에 자신을 얻은 그는 2007년 7월 써드 스톤의 첫 번째 앨범 [Third Stone]을 발매한다.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의 곡 ‘Third Stone From The Sun’에서 영감을 얻어 명명된 밴드 써드 스톤은 ..
노경환, Terrifying Mad Professor Biography: 노경환 이라는 이름보다 알렉스(Alex)라는 다운헬(Downhell)의 멤버로 더 잘 알려진 기타리스트 노경환은 2006년 다운헬의 데뷔앨범 [At The End Of Death] 이전에도 이미 가요계엔 작곡가 겸 세션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었다. 특히 친동생인 브리즈(The Breeze)의 기타리스트 노주환과 함께 연주했던 ‘살벌한 형제’의 UCC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뒤늦게 그 사람이 알렉스 이었냐. 라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그가 알렉스라는 이름으로 참여한 다운헬의 앨범은 두 장의 정규 앨범과 한 장의 스피릿 싱글, 두 장의 EP 앨범으로 특히 발매 이후 절판되었던 다운헬의 데뷔앨범은 지난해 보너스CD를 추가하여 재발매 되어 데뷔앨범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워했던 팬들..
윤두병, One way known Mr. Stoner Biography: 리치 블랙모어, 랜디 로즈, 제이크 E 리, 잭 와일드, 토니 아이오미, 지미 페이지, 이준일, 김태영, 김재만, 신대철 등 펜타토닉을 기반으로 수려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기타리스트들의 영향을 받은 윤두병은 그 이름만으로도 메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다. 약관의 나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스래쉬메틀 밴드 크래쉬의 데뷔앨범 [Endless Supply Of Pain]으로 이름을 알린 윤두병은 당시 선배들의 유산을 그대로 이어 받으면서도 업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콜린 리차드슨의 참여로 악곡, 녹음 모든 면에서 완성도 높은 앨범을 발매, 헤비하면서도 정통파 기타리스트들의 영향이 느껴지는 인상적인 솔로 프레이즈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했다. 이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