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Hard N Loud Ch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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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raphy: 2011년은 해리 빅 버튼(Harry Big Button)이라는 굵직한 신인의 등장과 함께 간만에 헤비니스 씬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한해였다. 크래쉬(Crash), 스푼(Spoon)출신으로 그간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미들템포의 굵직하고 남성적인 톤을 유감없이 들려주었던 이성수는 어린 시절 세고비아(Andr?s Segovia)와 랜디 로즈(Randy Rhoads)의 연주에 빠져 기타를 잡게 되었다. 빠르지 않지만 한음 정확하게 힘을 다해 연주하는 세고비아의 모습에서 대가의 연주를 엿보았다는 그는 1997년 세션으로 활동하던 크래쉬에 정식멤버로 가입, 3집 [Experimental State Of Fear]을 발매하여 이전의 앨범과 다른 좀 더 묵직하고 원초적인 날것에 가까운 리프를 선보이며 좋은 평을 얻는다. 그로부터 1년 뒤 멍키 헤드(Monkey Head), 게임 오버(Game Over)의 보컬 출신으로 스래쉬/그루브메틀에 하드코어 적인 요소를 시도했던 보컬리스트 김욱과 함께 스푼을 결성 EP [Wake Up]을 발매한다(이 앨범에 수록되었던 ‘TV Show’는 이후 해리 빅 버튼의 정규앨범 [King's Life]에 재수록 되기도 한다). 영국 유학과 함께 음악계를 떠나 있었던 그는 2011년 복귀 해리 빅 버튼을 결성하고 EP [Hard N Loud]를, 이듬해 정규앨범 [King's Life]를 발표한다. 그러나 평단과 대중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해리 빅 버튼은 긴 활동 휴식에 들어갔으며 복귀 이후 몇 번의 멤버 교체를 겪고 이성수(보컬, 기타)에 닐 스미쓰(Neil Smith: Bass), 강대희(Drum)의 세션으로 두 번째 EP [Perfect Storm]을 발매하게 된다. 라인업의 변화에도 해리 빅 버튼은 처음부터 온전히 이성수의 거칠고 라우드한 남성성을 온전히 보여주는 밴드였던 만큼, 변하지 않는 굵직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글 ShuhA | 사진제공 Ludi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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