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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프롬 헬 번외편, 가챠릭 스핀의 토모조와 코가 편입니다. 지난 3월 14일과 15일, 디딤홀에서 단독공연을 가졌던 가챠릭 스핀의 기타리스트 토모조와 베이시스트 F. 쵸파 코가를 공연 전 잠시 만났습니다. 그 때 나눴던 짧은 인터뷰 내용을 기타 프롬 헬 번외편으로 공개합니다~ ^^ 인터뷰 ShuhA | 사진 전영애
박상도, Psychedelic Mason Biography: 사실 박상도 라는 이름은 아직 많은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박상도 라는 기타리스트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의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 받아온 뮤지션이다. 2003년부터 2006년 까지 포크락 밴드 슬리핑잼/세발까마귀의 보컬로 활동했던 그는 밴드 해체 이후 아르바이트를 통해 앰프와 이펙트를 구입했는데, 이 시기에 자신의 연주 동영상과 자작곡을 음악 커뮤니티에 올려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다. 이 반응에 자신을 얻은 그는 2007년 7월 써드 스톤의 첫 번째 앨범 [Third Stone]을 발매한다.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의 곡 ‘Third Stone From The Sun’에서 영감을 얻어 명명된 밴드 써드 스톤은 ..
노경환, Terrifying Mad Professor Biography: 노경환 이라는 이름보다 알렉스(Alex)라는 다운헬(Downhell)의 멤버로 더 잘 알려진 기타리스트 노경환은 2006년 다운헬의 데뷔앨범 [At The End Of Death] 이전에도 이미 가요계엔 작곡가 겸 세션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었다. 특히 친동생인 브리즈(The Breeze)의 기타리스트 노주환과 함께 연주했던 ‘살벌한 형제’의 UCC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뒤늦게 그 사람이 알렉스 이었냐. 라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그가 알렉스라는 이름으로 참여한 다운헬의 앨범은 두 장의 정규 앨범과 한 장의 스피릿 싱글, 두 장의 EP 앨범으로 특히 발매 이후 절판되었던 다운헬의 데뷔앨범은 지난해 보너스CD를 추가하여 재발매 되어 데뷔앨범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워했던 팬들..
윤두병, One way known Mr. Stoner Biography: 리치 블랙모어, 랜디 로즈, 제이크 E 리, 잭 와일드, 토니 아이오미, 지미 페이지, 이준일, 김태영, 김재만, 신대철 등 펜타토닉을 기반으로 수려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기타리스트들의 영향을 받은 윤두병은 그 이름만으로도 메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다. 약관의 나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스래쉬메틀 밴드 크래쉬의 데뷔앨범 [Endless Supply Of Pain]으로 이름을 알린 윤두병은 당시 선배들의 유산을 그대로 이어 받으면서도 업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콜린 리차드슨의 참여로 악곡, 녹음 모든 면에서 완성도 높은 앨범을 발매, 헤비하면서도 정통파 기타리스트들의 영향이 느껴지는 인상적인 솔로 프레이즈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했다. 이후로 ..
이재원, Lord Of The Fallen Biography: 2000년대 말부터 시작된 모던 헤비니스에 대한 관심은 비단 영미 문화권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나날이 높아져만 갔다. 80년대 정통 헤비메틀에 기초한 선배들의 유산과는 전혀 다른 자신들과 동시대에 존재하는 메틀코어, 멜로딕 데쓰메틀에 영향 받은 모던 헤비니스의 밴드들은 그들이 영향 받은 밴드에 비교할 때 최소한 외견적으로는 거의 동등한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한국 메틀씬에 ‘혁신’을 불러왔다. 20대 초 중반의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던 모던 헤비니스 씬은 타이트한 구성미를 갖춘 멜로딕 데쓰메틀 밴드 테러마이트(Terrormight), 메틀코어의 압도적인 그루브함에 멜로딕 데쓰메틀의 서정미를 갖춘 렘넌츠 오브 더 폴른(Remnants Of The Fallen),..
김재하, Melodic Aggressive Shredder! Biography: 2006년 뉴웨이브 오브 스래쉬메틀을 표방하며 데뷔앨범을 발매한 메써드는 문자 그대로 ‘혜성처럼’ 한국의 메틀 씬에 등장했다. 당시에 활동하던 사혼, 마하트마, 크래쉬, 나티 등 어느 밴드와도 닮지 않은 스타일을 지니고 있던 메써드는 단순히 치고 달리는 이전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타이트한 구성과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테크니컬한 플레이의 기타가 돋보이는, 보다 진화한 형태의 스래쉬메틀을 선보였으며 그 사운드의 중심에 밴드의 리더를 맡고 있는 리드 기타리스트 김재하가 있었다. 첫 번째 앨범 [Survival Ov The Fittest]가 테스타먼트의 영향아래 있었다면 2009년 발매된 [Spiritual Reinforcement]는 스래쉬메틀의 틀에서 벗어나 북유럽의 예테보리 사운드까지 과..